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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세대 IT산업 핵심기술 중 하나인 국가 지리정보시스템(GIS) 운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IT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. 국토부가 내놓은 `한국판 구글어스'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운영센터(SOPC) 사업 때문이다.
1일 국토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SOPC 실무추진단을 지난 6월말 구성하고, 지난 7월25일 비영리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. 그 결과 대한지적공사, NHN, 삼성SDS, SK C&C, 대한측량협회, 한진정보통신, 삼아항업, 중앙항업, 선도소프트 등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.
구글어스가 1픽셀(화소) 당 실측거리 1m를 표현한다면, 국가 GIS는 픽셀 당 12㎝로 정밀도가 8배 가까이 높다. 정부는 우선 올해 30억원 예산을 들여 4대강 준공 시점에 맞춰 고정밀 3D 항공지도를 선보일 예정이며, 총 1479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전국단위의 3D 디지털지도도 만들 예정이다.
국토부 서명교 국토정보정책관은 "현재 공간정보 관련 산업은 위치기반 서비스 뿐 아니라 가상현실, 유통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100조원 수준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"며 "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품질이 높은 국가 GIS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인프라 측면에서도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구글어스 못지 않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"고 말했다.
원본은 디지털타임스 2011년08월01일 입니다.